매매일지93 20210329, 월요일 시스템 하나를 추가했다. 원래 운영하던 시스템은 단기 스윙 기반의 포지션 매매이니, Intra-day 모멘텀 매매를 추가하면 밸런싱이 괜찮을 것 같았다. 약 3거래일 정도 빌드업한 이후 (아이디어는 기존부터 있었음) 실전 투입을 해봤는데, 언제나 시스템 첫 투입일은 시장이 우호적이지 않은 기분이다. 손익에 찍힌 것 보다 더 많이 잃었고 (-8,695원, -1.08%) 기존 시스템의 수익 부분도 잡아먹는 결과가 나왔다. 당일 청산시스템이므로 포지션 매매보다 진입시점과 청산로직이 더 정교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가상의 매매나 백테스트로는 호가 격차가 발생시키는 슬리피지라던가, 지수 연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내 능력으로는 검증하기 어려울 것 같다. 결국 머리 나쁘고 게으른 시스테머에게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 2021. 3. 29. 20210326, 금요일 집에 있는 노트북으로 매매를 진행하는데 오늘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은지 응답이 없다 원격 제어도 되지 않고... 그래서 오늘 하루는 공쳤다. 다행히 지금 굴리는 메인로직의 경우는 스윙 트레이드라 하루 정도 냅둔다고 애들이 막 나가떨어지는 포지션에 있지는 않다. 잠깐 잠깐 짬이 날 때, 새로 테스트 중인 로직대로 인간 시스템이 되어 손매매를 해보았는데 잘 된다. 하는 김에 기존 보유 종목도 시스템이라면 털었을 자리에서 수동으로 하나 털었다. 계속 시스템으로만 매매하니 내가 손으로 할때도 시스템이 매매하듯이 한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승률에 명확하게 도움이 된다. 10년차에 접어들어서 시스테머가 되고 나서야 손매매할때 가장 원하던 마인드셋을 얻고 나니 뭔가 기분이 묘하다 항상 인생에는 의외의 변화가 생기지.. 2021. 3. 26. 20210325, 목요일 계좌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런 현상에는 연유가 있는데, 한 3일 전에 핵심조건 4가지로 이루어진 진입조건에서 한 가지를 슬그머니 빼봤다. 그리고 이틀을 운용해봤다. 이유는 1) 그 조건이 핵심적인 것이 아니라고 판명되면, 빼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2) 박스권에 최적화된 조건 특성상 상승/하락 일변도의 장에서 감소하는 퍼포먼스 개선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더 건드리는건 안되는가보다. 다행히 포지션에 맞는 매수매도는 동일하게 이루어지니 손실은 안보고 있지만... 과정의 일부라 생각하고 기다려서 하나씩 청산해나가야겠다. (물론 실현 손실에서의 관점이다. 평가손실은 줄여가고는 있지만 아직 복구 안되었다. 무엇보다 상승장의 온기가 너무 늦게 돈다) 조건은 기존대로 롤백했지만, 망가진 계좌의 종목들이 살아오는.. 2021. 3. 25. 20210324, 수요일 어쩌다 보니 코스피가 포트에 몰린 계좌가 헤롱헤롱... 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시장님에게 감사를... 2021. 3. 2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