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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목요일 어제는 여러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 결과 외에는 딱히 할 코멘트도 없다. 분할 로직만 조금 손을 보면 될거 같다. 2021. 3. 19.
유니버스 제한을 통한 위험도 감소 평균 손익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처럼 거하게 잃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시가부터 상승갭으로 올려붙이는 경우 외에는 거하게 벌어보는 경우가 그다지 없다. 그러므로 나는 추세를 취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장의 노이즈를 취하는 일종의 노이즈 헌터인 셈인데... 이런 노이즈 역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양방향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게 문제다. * 시장의 노이즈를 이용해 먹었다, 만큼이나 시장의 노이즈에 당했다, 도 얼마든지 가능한 셈인데 수익도 손실도 시장이 주는 것인만큼 피하기 어려운 손실은 도인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데도 슬그머니 약이 오르는걸 보면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보다. 그래서 유니버스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부정적인 노이즈를 감소할 수 있을까, 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보다가 그만두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위험도.. 2021. 3. 17.
20210317, 수요일 오늘 한 종목의 폭락으로 손실이 발생했다. 관리종목 시즌이라 아마 이슈가 있는 것 같은데... 마지막 라인을 뚫고 떨어진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정말 포기해야하는 자리까지는 시세에 기회를 주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산된 것은 오히려 더 큰 손실을 막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복기를 해보았는데, 받아들여야 할 노이즈라고 결론을 내렸다. 판단이 잘못된 부분은 없었고, 블랙스완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문제다. MDD 갱신을 좀 했지만, 어차피 시장에는 위험이 가득하고 분산된 위험 중에 하나에 걸렸을 뿐이다. 수익을 까먹었을 뿐, 까먹은건 다시 벌면 되니까... 내일은 또 어떤 장이 열릴까? 나에게 시장은 호기심의 영역이다. 잔고 기록은 곰곰이 생각해보니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매일의 실현만 기록하.. 202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