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전략의 변형

by 별나 2021. 3. 25.
728x90

1)

 

거래를 할수록

현재의 전략을 더 다듬지 못한게 부족한 점이라면 몰라도

전략 자체의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2)

 

그러므로 승률 위주의 안정적 운용 자체에 집중했던

기존 전략의 틀을 벗어나서

매수매도와 청산 방식에서 변화 패턴을 1개

진입 포지션에서 변화 패턴을 1개 추가해보기로 했다.

 

 

3)

 

먼저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채택하였던 기존 전략과 달리

100% 1회성 매수 이후 트레일링 스탑으로 따라가는 전략 1개

(진입 조건은 기존과 동일)

 

기존 전략의 원리를 응용하되

보다 모멘텀이 큰 자리에서 진입하여

100% 1회성 매수 이후 트레일링 스탑으로 따라가는 전략 1개

 

2가지 전략을 어제부터 시도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TS를 길게 잡은 것이 수익을 해치는 느낌이 살짝 들어서

TS 값 조정은 고려해봐야겠다.

 

시장 컨디션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기대값도 나쁘지 않지만,

매일의 결과가 평탄하지는 않을 것 같다.

 

 

4)

 

이 전략의 원리를 응용해서

타임프레임을 조정한다면 다양한 거래방식이 생길 것 같다.

 

가격 변동성이 너무 적고, 봉 길이가 짧아서

진입 시점을 고민했던 ETF 거래는 최소 60분봉 이상,

아마도 240분봉상 거래는 무난하게 가능할걸로 기대된다

 

개별종목의 경우에는 보다 짧고 빈번한 거래가 가능할 것 같은데

30분봉이면 충분할 것 같고,

그 이전 프레임의 봉들은 노이즈가 너무 많고

휩소의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채택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5)

 

막상 직접 거래를 하던 시기에는

차트를 본 느낌으로 판단하던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면 보통 패턴식의 인식을 하게 된다

 

반면 지금은 보다 기준이 명확해졌고,

시스템으로 거래한 이래 손매매 스킬도 함께 늘었다.

 

손매매 해도 왠만하면 안 잃는다.

 

 

 

시스템 공부해서 손매매에 다시 재미를 붙이게 되다니

기분이 묘하다.

 

그물로 고기 잡던 어부가 낚시하는 기분인가 이게...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세를 불러일으키는 것  (0) 2021.03.26
흔한 오해  (0) 2021.03.26
앞으로의 과제  (0) 2021.03.22
피할 수 있는 위험  (0) 2021.03.22
승률과 손익비  (0)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