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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결국, 다시 시스템으로

by 별나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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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개월간 시스템 휴식기를 가졌고,

손매매를 진행했다

 

손매매를 통해 초과수익을 얻었는가?

 

그렇지 못했다.

 

*

 

구조적인 대응에 실패했고,

업무라던가 여러 이벤트들로 인해 적절한 시점의 개입이 어려웠고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고

무엇보다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종목의 분산에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결국은, 다시 시스템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

 

왜 이런 하락장에 다시 주식판에 들어왔는가,

하필 시스템을 택할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그나마 그것이 제일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손매매 전향하는 기간 동안

시스템은 전진분석을 진행했고,

08년 서브프라임이나 20년 코로나 같은 궤멸적인 하락장이 오더라도

단기 충격으로 막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할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

 

정확한 해답을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방향의 입구 정도까지는 오지 않았는지 생각해본다.

 

아니, 이런 과신 역시 살아움직이는 시장 앞에서는

교만에 지나지 않는 수사일 뿐이겠지만...

 

*

 

4월 28일부터 다시 오픈한 시스템을 월 단위로 다시 기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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