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가 너무 편중되는 감이 있어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포트를 나눠서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분할을 위아래로 다 진입하다 보니
생각보다 계좌가 차는 속도가 빨라서
포트 전체의 운용 예정 종목 수를 줄였다.
기존 60종목에서 45종목으로 조정했는데,
하락기를 감안하면 여유롭게 운영하려면 40종목 안팎이 될 것 같다.
다만 이번 달 마감에 최종적으로 수익 + 구간이라면
원금을 100만원 증액할 예정이고,
현 시점에는 지수가 상승반전이며,
매일 꾸준히 일부 청산과 실현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매도금액 발생으로 인한 현금 유입이 가능한 세팅임을 감안하면
일단은 40~45종목 사이를 유지해도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급락구간도 많지만,
그만큼 반등기의 모멘텀도 큰 것이 코스닥 시장의 특성이므로
일단 현 시점에서 코스피는 헷지 개념으로 1/3 정도 비중을,
코스닥을 2/3 비중으로 운용하려 한다.
*
다시 말하자면,
나의 운용방식은 진입 종목의 움직임을 위든 아래든 따라가면서
가격+시분할 개념으로 꾸준히 시세의 평균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이런 운용방식에는 장점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종목을 운용함을 통하여 수익의 기회가 많아지고 (손실의 기회도 많아진다만)
개별 종목당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감소하며,
회당 진입비중이 작으므로 진입당 리스크도 감소한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이른 이야기다만,
상대적으로 큰 금액을 굴리는데에도 유리하다.
뭉치를 한번에 집어넣는게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슬리피지를 감당할 이유가 없으며
시세를 따라가는 것이므로 동일한 로직으로 운용 가능한 자금의 크기에도 제한이 적다.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 가능한 종목수를 100개 정도로 생각한다면
(실제로는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사용하는 시스템 프로그램의 특성상 100개 종목이 한계일거라 본다)
종목당 1천만원 정도 태우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1천만원이래봤자 분할당 진입은 100만원 내외이므로
시세에 특별한 이상을 주지 않는 금액이며,
종목당 최대 한도는 3천만원~5천만원 수준이 아닐까 한다.
김칫국 마시는 이야기지만,
동일한 로직으로 적정 30억 내지 최대 50억 정도는 운용하는게 가능하다고 예상되며
생각보다 원하는 포지션은 흔하게 나오는 편이므로
시스템을 쪼개 운용한다면 그 2배 정도까지는 가능하리라 본다,
물론, 내게 그런 돈은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
항상 느끼는건 매일의 장마다 시세가 나는 구간이 있고, 시세가 죽는 구간이 있다.
일례로 9시 개장부터 9시 30분까지의 30분이 시세가 나고,
오후 12시경부터 13시 정도까지의 1시간 가량 (점심시간) 동안 시세가 죽는다는건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흔히 종목토론실에서들 이야기 하는
"약속의 2시"라는 것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꼭 2시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시세가 나는 종목들은 2시~2시반 전후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다.
종베 (종가베팅)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장마감 동시호가에 몰리는 수급을 통해 내일의 시세나 관심도를 가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따져보면 돈 벌 구간이나 방도는 많다.
중요한 것은 이런 개별 구간을 어떻게 미분하여 접근할 것인가, 의 문제이다.
총원금 : 5,000,000원
총잔고 : 5,134,591원 (+2.68%)
종목당 비중 : 15만원
분할진입 : 진입당 10% (최대 10회+@ 분할)
분할매도 : 매도당 20% (최대 5회+@ 분할) + 트레일링스탑
최대운용종목 : 45종목
현재 보유종목 : 46종목 (46/45)
금일 편입종목 : 1종목
금일 편출종목 : 1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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